핵탄두 6개 만들 핵물질 비밀리에 생산한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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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6월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부터 올해 2월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시점까지 핵물질을 계속 생산해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10일 보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보당국으로부터 이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고 받았으나 북한과 협상을 이어나가기 위해 유화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미국 정보당국 관료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부터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시점까지 약 8개월간 새 핵탄두 6개를 제조하기 위한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생산해왔다고 한다. 


 

 

핵무기에 사용 가능한 플루토늄



미국 정보당국 관료들은 북한이 핵 무기를 계속해서 개발해왔다는 증거가 매우 명확하게 남아있다고 판단하였으며 미국 관료들은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재건했다는 분석과 관련해 "재건 작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기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고 했다. 


또 지난해 북한이 외신 기자들 앞에서 폭파한 풍계리 핵실험장에도 활동 흔적이 최근 포착됐다고 NYT는 전했으며 상업 위성사진으로 분석한 결과 건물 안에는 통제실과 폭발을 제어하는 컴퓨터 시스템이 보관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측의 핵탄두


풍계리 핵실험장


정보당국 관료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정보들을 계속해서 보고했다고 밝혔으며 정보당국 관료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 사실을 알면서도 대외적으로는 모르는 척했다는 얘기다. 미 관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을 위태롭게 하지 않기 위해 공식적으로는 북한에 유화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라고 전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하노이 정상회담까지 핵개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사실상 핵보유국의 지위를 얻기 위해 물밑작업을 하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정책 수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합의가 결렬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보유 능력을 키우고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현재로써는 북한이 핵 역량을 키우고 있다는 증거가 확실하지 않다고 하였다. 


그는 "몇몇 사람들은 그렇다고 하고 몇몇 사람들은 아니라고 한다"고 했다.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재건 소식이 잇따라 쏟아질 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로 확인되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미국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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